전기: 춘하편 ―자쿠추/교슈/잇손 등―
　　　2022년 3월 6일(일)~7월 10일(일)
후기: 추동편 ―고린/우타마로/슌소 등―
　　　2022년 7월 16일(토)~12월 18일(일)


봄의 벚꽃, 초여름의 모란과 연자화, 가을의 단풍에 겨울의 눈. 예로부터 일본인은 자연과 친밀하고 사계절의 풍경을 사랑하여 그 아름다운 경치와 솟구치는 감정을 그림과 시가 등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정월에 시작하여 3월 3일의 히나마쓰리, 5월 5일의 단오 명절, 그리고 꽃구경과 달맞이, 불꽃놀이와 같은 풍습은 계속해서 현대로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이 전시에서는 일본의 회화를 중심으로 도자기와 칠공예 등의 공예품을 전후기 합쳐 약 100점 전시하며, 사계절이 어떻게 표현되어 왔는지 소개합니다. 오가타 고린, 사카이 호이츠 등 린파의 작폼, 기타가와 우타마로, 가츠시카 호쿠사이 등이 남긴 우키요에를 비롯하여 근대를 대표하는 히시다 슌소와 하야미 교슈, 최근 인기가 많은 이토 자쿠추와 다나카 잇손의 작품을 섞어가면서 명작 회화와 공예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하코네에서 계절마다 피는 꽃과 새를 만나며 평온한 한때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기와 후기로 작품이 교체됩니다.

재방문 할인
전기 입장권을 제시하시는 분은 후기 입관료가 2,000엔입니다. 전후기 모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전기 입장권 1장당 1인 1회 한정 유효.
※다른 할인과 함께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