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슈와 잇손, 주옥같은 일본화 ―메이지부터 현대에 걸친 거장과 그 명작―
2024년12월15월(일요일)~2025년06월01월(일요일)
하야미 교슈(1894~1935)는 도쿄에서 활약, 근대 일본화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 뛰어난 작품과 청렴하며 구도적인 작업 태도에 당시 화가들이 깊은 존경을 표했으며, 14살 연하인 다나카 잇손(1908~1977) 역시 교슈를 존경한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당관에서 소장 중인 교슈의 ‘목련(춘원여화)’과 잇손의 ‘백화와 호반새’는 각자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격조 높게 표현하였으며 시대나 환경, 소재와 기법 차이를 넘어 함께 높은 그림의 경지로 향했음을 전달합니다.
2025년, 교슈 사후 90주년을 맞아 기념으로 이 2점의 그림을 중심으로 교슈의 작품 4점과 잇손의 작품 7점을 한자리에 선보입니다(그중 잇손의 2점은 개인 소장, 나머지는 당관 소장). 아울러 가노 호우가이, 하시모토 가호, 토미오카 뎃사이, 오오하시 스이세키, 요코야마 다이칸, 시모무라 칸잔, 히시다 슌소, 가와이 교쿠도, 우에무라 쇼우엔, 가부라기 키요카타, 고바야시 코케、마에다 세이손、오쿠무라 도규、츠치다 바쿠센、무라카미 카가쿠, 히가시야마 카이이, 가야마 마타조 등 저명한 화가의 작품을 관람하며 메이지 초기부터 다이쇼를 거쳐 쇼와 후기에 이르는(19세기 후반~20세기 후반) 합계 50점의 주옥같은 일본화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시 작품 일부를 소개합니다


하야미 교슈
목련(춘원여화)
다이쇼15년(1926)

다나카 잇손
백화와 호반새
쇼와42년(1967)©2024 Hiroshi Niiyama

하야미 교슈
대나무
쇼와3년(1928)

하야미 교슈
단풍
쇼와9년(1934)

다나카 잇손
폭포
쇼와30년(1955)경 ©2024 Hiroshi Niiyama

다나카 잇손
3종류의 열대어
쇼와48년(1973)©2024 Hiroshi Niiyama

히시다 슌소
해월
메이지40년(1907)경

오오하시 스이세키
호도병풍
메이지시대 19세기말기

시모무라 칸잔
추인도
메이지시대후기 20세기초두

우에무라 쇼우엔
바닷물을 긷는 여인 (일본무용 상연의 일부)
쇼와16년(1941)

요코야마 다이칸
우후람협
쇼와시대 20세기전반

마에다 세이손
마나즈루의 해변
쇼와44년(1969)

무라카미 카가쿠
관세음좌상
쇼와12년(1937)

오가타 켄잔
채색접시꽃향합
에도시대 18세기

미노요
시노산수도사발
桃山时代 16世纪末~17世纪初期

나베시마항요
채색당화문접시
에도시대 17세기후반~18세기전반-
목련(춘원여화)
하야미 교슈 다이쇼15년(1926) -
백화와 호반새
다나카 잇손 쇼와42년(1967)©2024 Hiroshi Niiyama -
대나무
하야미 교슈 쇼와3년(1928) -
단풍
하야미 교슈 쇼와9년(1934) -
폭포
다나카 잇손 쇼와30년(1955)경 ©2024 Hiroshi Niiyama -
3종류의 열대어
다나카 잇손 쇼와48년(1973)©2024 Hiroshi Niiyama -
해월
히시다 슌소 메이지40년(1907)경 -
호도병풍
오오하시 스이세키 메이지시대 19세기말기 -
추인도
시모무라 칸잔 메이지시대후기 20세기초두 -
바닷물을 긷는 여인 (일본무용 상연의 일부)
우에무라 쇼우엔 쇼와16년(1941) -
우후람협
요코야마 다이칸 쇼와시대 20세기전반 -
마나즈루의 해변
마에다 세이손 쇼와44년(1969) -
관세음좌상
무라카미 카가쿠 쇼와12년(1937) -
채색접시꽃향합
오가타 켄잔 에도시대 18세기 -
시노산수도사발
미노요 桃山时代 16世纪末~17世纪初期 -
채색당화문접시
나베시마항요 에도시대 17세기후반~18세기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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