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AMURAI 사무라이와 미의 세계

2021년10월2월(토요일)~2022년2월27월(일요일)

이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SAMURAI=사무라이라는 말을 들으면 전국시대를 살아남은 무사의 모습, 사극에 등장하는 사무라이, 혹은 현대의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사무라이’나 이와 비슷하게 쓰이는 ‘무사’라는 말은 시대에 따라 다른 뜻을 지니며 미술에서도 다양하게 표현되어 왔습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요리토모, 요시쓰네 등 전해 내려오는 겐지 가문의 영웅들, 격식을 갖추고 참렬하는 다이묘들, 용맹한 마바리꾼의 제례, 처참한 전투 모습 등 ‘무사를 그린 그림’을 중심으로, 사후 180주기를 맞이하는 와타나베 카잔, 우타가와(안도) 히로시게 등 ‘무사 계급의 화가가 그린 그림’과 무가・무예에 관한 병풍 등 무사를 테마로 하는 회화와 공예품 약 30점을 전시합니다.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소가 형제와 인연이 있는 하코네신사가 산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시바시야마 전투장이나 오다와라성 등과도 가깝고 무사 역사와 관련이 깊은 하코네에서 일본의 역사를 쌓아온 SAMURAI 세계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특집 전시 중국의 청자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도자기 중 오랜 세월 동안 눈부시게 발전해온 청자. 예로부터 이상적인 색을 탐구하면서 세련된 모양과 문양의 다양한 청자를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 왔습니다. 청자는 중국의 역대 황제들이 귀중히 여겨온 숭고한 도자기입니다.
본 특집은 전국시대(기원전 5~기원전 3세기)의 원시청자, 삼국~남북조시대(3~6세기)의 고월자, 송~명 시대(10~17세기)의 월주요・요주요・여요・용천요까지, 탄생에서 융성기에 이르는 약 31점의 작품(최초 공개 2점 포함)을 함께 전시합니다. 특히, 중국 도자기의 ‘황금시대’라 불리는 송나라 시대 청자의 경연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시대와 산지에 따라 다른 색과 질감을 가진 청자의 “미”의 변천을 따라가 봅니다. 도자기에 정통하신 분, 입문하신 분 모두가 즐기실 수 있는 작품 해설을 함께 준비했으며,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중국 청자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전시 작품 일부를 소개합니다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헤이케모노가타리도병풍(뒷면:겐지모노가타리도・백인일수색지첩교병풍)

에도시대전기 17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가츠시카 호쿠사이

굴하야토도

에도시대후기 19세기전반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조우비코(8대 니시무라 히코베)/세가와 쇼우류

하치만 타로 요시이에 오슈정벌도 마키에료지연상

메이지~쇼와시대 19~20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전투도 병풍

모모야마~에도시대초기 16~17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이와사 마타베

호리에모노가타리회권단간

에도시대전기 17세기중엽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니조성행차도병풍

에도시대 17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소우마 야생마추도병풍

에도시대중기 18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와타나베 카잔

충어첩

에도시대 덴포12년(1841)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우타가와 히로시게

도카이도53차

에도시대 덴포 4~5년 (1833~34)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사카이 호이츠

달과 추초도병풍 

에도시대 분세이8년(1825)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요주요

청자각화모란당초문수주

오대~북송시대 10~11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여요 

청자사발

북송시대 11~12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용천요

청자첨화모란당초문표형병

남송~원시대 13~14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