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 220주년 화유인 자쿠추 -코린,오우쿄,쇼하쿠와 함께-

2020년10월4월(일요일)~2021년3월28월(일요일)

에도 시대 중반 교토에서 활약한 화가 이토 자쿠추(1716~1800)는 유복한 상인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명예나 이익에 관심을 두지도, 학문이나 예도나 오락을 즐기지도 않고, 그저 그림을 그리는 일에만 온전히 몰두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85세라는 긴 생애를 그야말로 '화유인(画遊人)'으로 살았던 자쿠추. 그의 서거 220주년을 기념하여 오카다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쿠추의 7개 작품을 일제히 전시합니다.
가업인 청과물 도매상을 운영하면서 그림을 배우던 30대 후반의 '화훼웅계도', 은거하면서 화업에 전념한 40세경의 '공작봉황도', 40대 후반의 '매화소금도' '설중웅계도' '우산과 계도' '달과 팔팔조도', 81세의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는 '36가선도병풍'으로 이루어진, 초기부터 만년에 이르는 착색화 4점과 수묵화 3점이 한꺼번에 전시되는 것은 4년만입니다. 자쿠추가 영향을 받은 가노파의 작품을 비롯하여 오가타 코린, 코린의 동생 오가타 겐잔, 동시대 교토 화단의 거장 마루야마 오우쿄, 귀재로서 주목받은 소가 쇼하쿠의 작품과 함께 에도 시대의 다채로운 회화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전시 작품 일부를 소개합니다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이토 자쿠추

화훼웅계도

에도시대중기 18세기중엽

地面に向かってついばむ雄鶏(おんどり)の姿、花びらや葉の一枚一枚の細かな描写は、写実的でありながら時に誇張を交えて真に迫り、装飾的な美しさをも添えています。 伊藤若冲(1716~1800)は、京の錦小路(にしきこうじ)の青物問屋の長男として生まれますが、40歳で弟に家督(かとく)を譲ってからは、画作に明け暮れる生活を送りました。自宅の庭に鶏を数十羽飼い、徹底的に観察しては写生に励んだと伝えられます。この絵は、落款や画風から、画業に専念する以前の初期作の一つに位置づけられます。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이토 자쿠추

공작봉황도

에도시대 호우레키5년(1755)경

この作品は、ちょうど伊藤若冲(1716~1800)の生誕300年にあたる2016年に、83年ぶりの大発見として報道され話題を呼びました。代表作「動植綵絵」(宮内庁三の丸尚蔵館蔵)30幅の制作が始まった宝暦7年(1757)頃、すなわち数え年42歳頃より前に描かれたと考えられるもので、若冲の画業では早い時期にあたります。いまだ初々しさが感じられ、細部までほどこされた緻密な描写が素晴らしい、まさに若冲の傑作の一つに数えられる作品です。広島藩浅野家12代藩主浅野長勲(ながこと 1842~1937)旧蔵。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이토 자쿠추

매화소금도

에도시대중기 18세기중엽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이토 자쿠추

설중웅계도

에도시대중기 18세기중엽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이토 자쿠추

우산과 계도

에도시대중기 18세기중엽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이토 자쿠추

달과 팔팔조도

에도시대중기 18세기중엽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이토 자쿠추

36가선도병풍

에도시대 간세이8년(1796)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오가타 코린

국화병풍

에도시대전기 에도시대전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오가타 켄잔

밤나팔꽃과 단풍나무

에도시대중기 18세기전반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마루야마 오우쿄

세 미인도

에도시대 덴메이3년(1783)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나가사와 로세츠

모란화초백도병풍

에도시대중기 18세기후반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정요 

백자인화보상화문완

북송시대 11세기

花の大きさが異なる二種類の牡丹の折枝文(おりえだもん)を交互に表しています。伏せ焼きによる薄作りの器体と牙白色(げはくしょく)の肌、流麗な彫りは、最盛期の定窯の特徴です。本作は「鳥野子」(鳥の子紙に由来し、卵色のやきものを指す)と記された古い箱書きによって、江戸時代以前からの伝世品とわかる希少な作品です。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정요 

백자인화보상화문완

금시대 12~13세기

小さな高台(こうだい)から直線的に開いた、シャープな形が美しい碗です。型押し(印花、いんか)で、宝相華唐草文を表し、口縁(こうえん)に雷文(らいもん)をめぐらせています。これとほぼ同じ文様で、大定24年(1184)以降の年紀のある型が複数出土しています。耀州窯などにも見られる流行した図柄です。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요주요 

청자각화모란문사발

북송시대 11~12세기

縁の6ヶ所にわずかに窪みをつけた輪花(りんか、花形)の鉢に、一輪の牡丹と葉が広がっています。片切彫りにより、文様を立体的に見せ、花弁や葉脈は櫛掻きを加えています。光沢のあるオリーブグリーンの釉薬と、切れ味の良い彫りが調和した本作は、耀州窯の最盛期の作品です。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여요 

청자사발

북송시대 11~12세기

口が広く、縁から底にかけて緩やかにすぼまる、ゆったりとした姿の深鉢です。縁の内側は二重の線で陰刻され、貫入(かんにゅう)と呼ばれる釉薬の細かなヒビが器全体を包み込み、底裏に5つの小さな目跡が見られます。伝世品には珍しい形ながら、この美しい釉調と汝窯独特の小さな目跡から、極めて希少な汝窯青磁と位置付けられる逸品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