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 토우, 청동기전 –일중 고대 유물의 퍼레이드-

2019년10월5월(토요일)~2020년3월29월(일요일)

본 전시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고대 토기와 청동기 약 80점을 한자리에 전시하며, 아울러 중국과의 교류 속에서 발전한 페르시아 도자기를 최초 공개합니다.
1만 년 이상 전에 탄생한 조몬 토기는 삿무늬 외에도 점토띠의 부착이나 투각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취사와 저장이라는 용도를 초월한 아름다움이 엿보입니다. 개성 넘치는 토우도 같은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자손 번영과 풍요 등의 기원을 담았다고 여겨집니다. 토우와는 대조적으로 소박한 표정이 매력적인 인물 토용 은 고분 시대(5~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의식을 재현하기 위해 고분 위에 진열되었습니다. 한편 중국 고대(기원전 17세기~3세기경)의 청동기는 주로 조상의 영을 모시는 제기로 사용되었으며, 중후하고 긴장감이 있는 조형과 촘촘한 무늬가 감상 포인트입니다.
이번 전시는 폭넓은 동양 미술을 소장한 당관이기에 가능한 시도 중 하나로써 일본과 중국의 작품을 비교하는 코너가 마련됩니다. 형태와 무늬에 주목하면서 조몬 토기와 청동기, 토용 과 중국의 인형 부장품인 용(俑) 등을 비교해 봅시다. 유구한 시간을 상상하며 다양한 토기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전시 작품 일부를 소개합니다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심발형토기(화염형토기)

죠몽시대중기 기원전3000년~기원전2000년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토우

죠몽시대만기 기원전1000~기원전400년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항아리를 올리는 여성, 가진 여성들

고분시대 5~6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장식 말

고분시대 5~6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도철문방뢰

은(상)시대후기 기원전14~기원전11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반리문대정

춘추시대후기 기원전6~기원전5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회유쌍이호

한시대 기원전3세기~3세기

岡田美術館 OKADA MUSEUM OF ART

갈유견

당시대 8세기